심리학 / / 2022. 8. 2. 06:33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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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 행동이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는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하고, 싫어하는 사람과는 관계를 끊거나 멀리하고 싶어 합니다. 이렇듯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요인과 사회 안에서 인간의 행동들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가 바로 친교 행동입니다. 

 

친교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법칙이 존재할까요? 당연히 존재합니다. 외모를 바꿀 수 없지만 이러한 법칙을 활용한다면 좋아하는 이성과 훨씬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1. 신체적 매력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누군가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진화 심리학에 따르면 선호하는 외모의 기준은 생식과 번식에 유리한 요소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인상의 후광효과로 인해 신체적으로 매력적일수록 그 사람이 좋은 특성을 더 많이 갖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유사성 효과

한 조사에 따르면 비슷한 성격이나 취향을 가진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행복하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태도나 취향의 유사성이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전혀 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동일하게 좋아하는 사람과 말도 더 잘 통하고 호감도 더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자기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타당성을 주기 때문입니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 대화하면 내 생각이 옳다고 느껴지는 것이 그러한 예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나와 전혀 다른 사람에게 이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상보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3. 단순 노출 효과

사람들은 자주 본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주 반복해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성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 주위를 배회하게 되는데, 일부러 자주 마주치는 전략이 심리학적으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단어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가장 자주 본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라고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진짜입니다.


4. 보상 효과 

상대방과의 주고받는 것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때 관계가 오래가고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좋아지게 되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더 싫어지게 되는 것도 보상효과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득실 현상 이론에 따르면, 처음에 나를 비판했던 사람이 나중에 나를 칭찬하면 더 좋게 느껴지고, 처음에 나를 칭찬하던 사람이 나중에 나를 비판하면 더 싫다고 느껴집니다. 


5. 어둠 효과

호감과 어둠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한 실험에 따르면 밝은 곳에 있을 때보다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매우 증가한다고 합니다. 밝은 곳에 있을 때는 상대방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사무적으로 대화하는 반면, 어두운 곳에 있을 때는 대화보다는 신체 접촉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어둠 속에 있으면 누구나 약간의 공포심을 느끼게 되는데, 그때 옆에 있는 사람은 굉장한 의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함께 있는 두 사람의 유대 관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어두운 환경은 심리적 방어기제를 낮춰주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다 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성과 의사소통할 때, 말보다 중요한 이것!

의사소통할 때, 혹은 강연하거나 중요한 발표를 할 때,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하게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언어적 부분의 의사소통입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이란 직접 내뱉는 말 대신 표정, 제스처, 시선, 음성의 높낮이, 억양, 손짓, 발짓 등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물을 엎질렀을 때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엄마의 반응에 따라 아이의 감정도 달라집니다. 첫 번째는 엄마가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아이를 매만지며 괜찮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는 엄마가 인상을 쓰고 매우 화난 표정으로 거칠게 괜찮다고 합니다. 전자의 경우, 아이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며 마음이 편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후자의 경우에는 아이는 그 상황이 정말 괜찮은 거라 판단하기 힘듭니다. 이렇듯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누군가와 소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한다.

특히 비언어적 의미를 가장 많이 전달하는 것은 앞서 말한 표정입니다. 특히 엄마의 표정은 아이가 어떤 상황을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판단하면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 표정만으로 많은 것을 유추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적절한 수준에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눈 마주침은 상대방을 오히려 부담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 가지! 사람들은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하거나 대화할 때 너무 가까이 가는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경우에도 거리는 필요합니다. 대략 30센티미터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나 사적인 관계라면 1미터 정도의 거리가 적당합니다. 정말 낯선 사람의 경우 2미터 정도의 거리가 있을 때 안정적으로 느낍니다. 정수기 교체나 식기세척기 수리를 위해 방문한 아저씨가 너무 가까이 다가왔을 때의 불편한 감정은 다들 한 번씩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3. 진실과 거짓?

그리고 의사소통할 때 중요한 것은 진실성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다들 거짓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아는 것은 누구와 관계를 지속할 것이냐에 있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것을 판별할 수 있는 힌트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하는 사람은 대답을 더 짧게 하고, 쓸데없는 말을 더 자주 하며, 더 높은 톤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을 할 때 주저하는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몸을 더 자주 만지고 눈을 자주 깜박거리며 동공이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많이 확장된다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말을 하거나 답을 하기 전에 약간 뜸을 들이는 행위, 말투가 느리고 눈 마주침이 적은 것, 잘 웃지 않는 것,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것 등은 거짓말과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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